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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10년간 자료(2008GOMS~2017GOMS)를 이용하여 동남권 대졸 청년의 유출입 특성 및 유출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첫째, 동남권 청년의 1차 유출(대학진학) 및 2차 유출(취업)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인근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과 기업으로 유출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난 10년간 지속되었다. 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근로조건이 양호한 대기업 등이 수도권에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해 1차 유출됐던 청년의 38.6%만이 동남권으로 회귀하고, 61.4%가 유출된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떠한 특성을 가진 청년들이 수도권대학으로 유출되는지를 분석한 결과, 여학생일수록, 연령이 많을수록, 특목고 졸업생일수록, 부모 학력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유출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1차 유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변수는 특목고와 가구소득 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부모의 소득 격차가 자녀들의 학력과 취업격차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동남권 대졸 청년의 2차 유출(취업)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4년제 대학일수록, 국·공립대일수록, 대학성적이 높을수록,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임금이 높을수록 타지역(혹은 수도권) 기업으로 유출될 확률이 높았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으며, 주요한 요인은 기업 규모와 임금격차 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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