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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원·하청기업의 임금 격차 및 결정요인을 공급측 요인뿐만 아니라 수요측 요인도 함께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Oaxaca-Blinder의 임금 격차 요인분해법을 활용하여 공급측 요인의 임금 격차 요인을 분해한 결과, 원·하청기업의 총임금격차는 47.5%였으며, 이 중 인적자본 등의 차이에 의한 임금 격차가 28.8%이고, 차별에 의한 임금 격차가 18.7%로 추정되었다. 임금 격차의 주요한 요인은 기업 규모, 근속연수, 학력 순이었으며, 비제조업보다 제조업에서 더 컸다. 둘째, 기업의 경영실적 등 수요측 요인의 임금 격차 요인을 분해한 결과, 총임금격차는 39.1%였으며, 이 중 기업특성 등의 차이에 의한 임금 격차가 32.2%, 차별에 의한 임금 격차가 6.3%로 추정되었다. 임금 격차에 미치는 영향력은 기업 규모,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노조, 외주비율 순으로 컸다. 셋째, 하청기업의 임금 결정요인을 추정한 결과, 공급측 요인은 남성, 연령, 학력, 노조, 근속연수 등의 변수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비정규직 변수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수요측 요인은 자본집약도, 연구개발비(t-3),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노조 변수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외주비율과 거래집중도 변수는 하청기업의 임금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원·하청기업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적자본의 차이 등 공급측 요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실적 등 수요측 요인도 함께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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