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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72輯
- 발행연도
- 2020.11
- 수록면
- 7 - 36 (30page)
- DOI
- 10.21318/TKF.2020.11.72.7
이용수
초록· 키워드
민속학 연구가 문명 비판과 문명의 대안인 문화가치 찾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명과 문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작성된 논문이다. 이를 위해 현대 민속문화와 민속 세계 중요한 주체인 국가의 민속문화 정책을 이 논문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존 민속학은 문명을 민속문화와 극단적으로 대비시키고, 국가를 민속문화의 조건 내지는 환경으로만 설정하였는데, 이를 통해서는 현대 민속문화의 실재를 파악할 수 없다. 국가를 민속문화 연구의 장으로 적극 끌어 들여야 하며, 국가 정책의 이념과 수행과정, 결과를 분석하고 좀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국가는 민속문화적 현상이자 민속문화에 영향을 미치며, 민속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국가는 하나의 문화실재로서 생활세계 체계의 입안자이자 그 자체이기도 하다. 민속세계에서 생산된 가치와 의미, 규범을 총체적으로 수용하여 정치체계의 목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생활 세계가 지향하는 목표획득에 중차대한 실체이다. 본고에서는 국가를 민속문화 변화와 발전에 관여행위를 수행하는 주체로 본다. 국가는 막강한 재력과 폭력으로 민속문화를 변화시킴에도 민속학에서는 국가의 행위와 그 결과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협소하게 연구를 수행해 왔을 뿐, 관심을 가졌다고 해도 무형문화유산과 연관된 국가 행위 즉 정책과 행정 연구에만 민속학자들이 몰두했다.
이 글은 국가가 문화정책 일반의 이념과 정책에 대해 성찰하고, 민속학적으로 타당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도울 것이다. 국가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서 문화기본법과 문화다양성법을 통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문재인정부의 문화정책 구체성은 대표공약과 그 실천을 통해서 판단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사람 중심의 생활문화시대를 열겠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문화기본법과 문화다양성법과 연관을 맺고 있다. 사람 중심의 생활문화시대는 민속학적인 문화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 국정운영목표이다. 사람과 그들의 생활문화 연구가 민속학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구체성에 있다.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에 투입되는 재정도 약소하다. 생활문화와 민속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예술문화에만 관심을 두는 문화민주화나 문화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속문화와 민속세계의 발전을 꾀하는 민속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상세정보 수정요청해당 페이지 내 제목·저자·목차·페이지국가는 민속문화적 현상이자 민속문화에 영향을 미치며, 민속문화에 영향을 받는다. 국가는 하나의 문화실재로서 생활세계 체계의 입안자이자 그 자체이기도 하다. 민속세계에서 생산된 가치와 의미, 규범을 총체적으로 수용하여 정치체계의 목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생활 세계가 지향하는 목표획득에 중차대한 실체이다. 본고에서는 국가를 민속문화 변화와 발전에 관여행위를 수행하는 주체로 본다. 국가는 막강한 재력과 폭력으로 민속문화를 변화시킴에도 민속학에서는 국가의 행위와 그 결과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협소하게 연구를 수행해 왔을 뿐, 관심을 가졌다고 해도 무형문화유산과 연관된 국가 행위 즉 정책과 행정 연구에만 민속학자들이 몰두했다.
이 글은 국가가 문화정책 일반의 이념과 정책에 대해 성찰하고, 민속학적으로 타당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도울 것이다. 국가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서 문화기본법과 문화다양성법을 통해서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문재인정부의 문화정책 구체성은 대표공약과 그 실천을 통해서 판단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사람 중심의 생활문화시대를 열겠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문화기본법과 문화다양성법과 연관을 맺고 있다. 사람 중심의 생활문화시대는 민속학적인 문화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 국정운영목표이다. 사람과 그들의 생활문화 연구가 민속학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구체성에 있다.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에 투입되는 재정도 약소하다. 생활문화와 민속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예술문화에만 관심을 두는 문화민주화나 문화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속문화와 민속세계의 발전을 꾀하는 민속민주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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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문화민주주의와 민속세계, 국가·공공기관
- Ⅲ. 한국의 문화정책
- Ⅳ. 민속학과 문화정책
- Ⅴ. 결론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