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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노던일리노이대학)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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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1923년 하와이학생방문단의 약 2달간의 고국 방문 중 인천방문을 고찰하였다. 하와이학생방문단은 이승만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승만이 세운 교육기관, 한인기독학원 건축비 기금모금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하와이학생방문단 일정 중 인천 방문에 관한 기록은 미주 한인 이민사 시작의 거점지로서 인천이 지니는 위상과 중요성을 고려할 때에 주목할 만하다. 비록 1박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방 순회 중 인천에서의 일정은 다른 도시에 비교할 때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923년 하와이학생방문단의 인천 방문 내용을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인천 주민의 하와이 거주 동포를 향한 인식과 그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 결과 하와이학생방문단 환영일정이 한인 미주이민 시작점에 거점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환영위원회의 회의 결과로 이루어진 하와이학생방문단 인천 내 일정은 같은 핏줄을 지닌 동포로서의 동질감뿐만 아니라 첫 이민단을 보냈던 지역주민으로서의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이는 이민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리교회 관련 단체와 인물을 중심으로 한 환영일정에 반영되어 있다. 내리교회 교육사업의 결과물인 영화학교 학생들의 환영식, 내리교회 방문, 내리교회 목사의 환영 연설, 내리 교회 청년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직한 상우 야구단, 내리교회 교인이 중심이 된 아마추어 전통문화 단체인 이우구락부의 연주 등이 그 예이다.
    20세기 초 미주 한인들의 인천 방문을 언급한 기존 연구는 있었으나 하와이학생방문단의 구체적 일정과 그 의의를 밝힌 연구는 미흡했다. 미주이민사 시발점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인천인들의 1923년 하와이학생방문단 환영 내용을 밝힌 본 연구는 인천과 하와이 지역을 교차하며 한인 이민 문화사 이해에 지평을 넓혀 주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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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22-359-000199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