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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초당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31권 제4호(통권 제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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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2차전인 태국 대표팀과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A 선수는 경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본 논문은 소위 ‘A 선수 논란’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것을 논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가 그 경기 후반전 경기장에 들어간 이유가 오로지 옐로카드 한 장을 받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그 당시 그는 경기를 하고 있었던 것도, 축구 선수도 아니었음을 이 논문에서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먼저 A 선수 논란이 무엇인지를 설명한 후, 그의 행위는 상대 팀과 관중을 무시 혹은 적어도 그들을 고려하지 않음으로써 경기의 평판을 훼손했으며 상호 존중의 기본 가치를 무시하였기에 ‘경기를 함’으로 간주될 수 없다는 논변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논변을 스포츠 철학에 대한 Suits의 입장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확대되는 순서에 맞춰 ‘1973년 Elements 관점’ ‘1978년 Grasshopper 관점’ ‘1988년 Triad 관점’으로 나누어서 고찰한다. 앞의 두 관점에서 A 선수는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지만, Triad 관점에서는 우리 논변의 결과와는 상반되게 A 선수는 경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이유로 승부라는 경합목표(lusory goal)와는 상관없이 설정된 외적인 목적(external purposes)을 달성하기 위한 행위 중에서, 구성규칙(constitutive rules)에 의해서 통제될 수 없는, ‘용납되지 않는 행위’가 있으며, 1988년 Triad의 분석 틀에서는 그러한 행위를 걸러내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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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4-02-089266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