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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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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70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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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의 목표는 개항 이후 일제 강점 직전에 이르는 기간 인천항 객주상회소의 형성과 변화를 살피는 것이다. 1880년대 초반부터 개항장을 중심으로 출현하기 시작한 객주상회소는 국내 교역과 해외무역을 담당하고 있었다. 개항장의 객주들은 각기 상회소를 구성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아 일정한 액수의 영업세를 정기적으로 부담하고 개항장 상인들을 지배하고 화물 유통과 거래의 독점을 기도하였다. 개항 직후 인천항 객주들은 인천객주회를 조직하고 상인들로부터 일시 영업세를 징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인천항 객주 연합체의 영업세 징수는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25객주제’로 부활하였다. 이 25객주제도 일본 측의 반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 객주들은 그 대안으로 상법회사라는 이름의 새로운 상회사를 조직하고 영업세 징수를 재개하였다. 이후 개화파 정부에서 제정한 「상무회의소규례」에 근거한 최초의 상인단체인 신상협회를 결성하였다. 신상협회는 일본 제일은행권 유통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등 일본 상인들은 물론 러일전쟁 이후에는 인천항 상권을 둘러싸고 객주단체와도 경쟁하면서 통감부 시기까지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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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4-02-09065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