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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Nepal New Covenant College)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31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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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고린도전서 15:20-28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최후 심판자로서 하나님과 신적 정체성을 공유하는 존재로 제시하는데, 이는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인식했음을 의미한다. 시편 110은 바울에게 이러한 개념을 제공한 중요한 배경이다. 바울은 시편 110의 환용적(metaleptic)이고 전체적인(holistic) 독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을 통해 즉위하신 메시아이자 최후의 심판을 집행하실 최후 심판자라는 개념을 정립한다. 시편 110에서는 하나님과 메시아 사이의 심판자 역할의 공유 또는 유동적 성격이 드러난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5:20-26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 심판자의 역할과 권위를 하나님과 공유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놀랍게도 바울은 시편 110:1에서 메시아의 적을 정복하시는 하나님 개념을 고린도전서 15:25-26에서 죽음을 포함한 모든 적을 정복하시는 그리스도의 개념으로 수정한다. 바울은 또한 시편 8:6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킨다는 개념을 추가함으로써 하나님과 그리스도 사이에 만물을 복종시키는 권위에 대한 유동적인 개념을 나타낸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에 대한 복종(고전 15:28)은 시편 110에서 하나님과 메시아의 관계로 볼 수 있는 ‘아버지-아들’의 관계라는 측면(LXX 109:3)에서 이해할 수 있다. 바울이 아버지-아들의 언어를 사용한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하나님의 신적 정체성에 통합하기 위한 그의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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