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32호
오류 신고하기

피인용 1

검색

    초록·키워드

    평양의 8가지 명승지를 일컫는 평양팔경은 자연자원이 매개체(medium)가 되고 장소에 누적된 역사적 사건, 인간의 활동이 작동요인(agent)이 되어 상호작용하면서 다채로운 주제가 있는 문화화된(cultivated) 경관을 형성하였다. 그 표현 결과물로서의 문화경관은 여러 고전문헌 텍스트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면서 확산되었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고전문헌에 나타난 평양팔경의 문화경관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을밀대와 영명사 일대는 ‘고구려 회상’의 서사를 재현하고 동명왕의 흔적을 상하는 문화경관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둘째, 보통문과 을밀대는 전쟁의 기억을 고 있으며 승리의 상징적 무대로서 신성한 장소성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평양 내외를 구분하며 이별의 경계를 짓는 건축경관으로 사유되고 있었다. 셋째, 을밀대, 부벽루, 영명사, 마탄, 거문 앞 대동강가, 연당, 용산 일대는 각종 연회, 선유, 청우, 휴식 등의 행위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당대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유락과 염원의 문화경관으로 감각되었다. 넷째, 부벽루는 당대 문인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는 상징적 문화경관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평양팔경은 조선시대를 넘어 현대북한에서도 평양을 표하는 문화경관으로서 지역 정체성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151-25-02-09104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