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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문해력에 대한 인지능력과 가정환경의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아동과 어머니 총 235쌍(한글해득부진 아동과 어머니 98쌍, 일반 아동과 어머니 137쌍)이며, 아동의 인지능력(집중력, 지각력, 기억력, 처리속도) 및 가정환경 요인(사회인구학적 변인, 유아기 가정문해환경(물리적환경, 양적/질적 상호작용, 발현적/관습적 문해지도))이 초1 아동의 문해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초1 아동의 한글해득부진 여부를 예측하는 요인을 도출하고자 전진(forward: LR) 방식을 활용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아동의 지각력 과 기억력 수준이 낮을수록, 유아기에 관습적 문해지도를 많이 경험했을수록 초1 아동의 단어 해독 수행이 낮았다. 둘째, 유아기에 가정에 서 발현적 문해지도를 많이 경험했을수록 읽기 유창성이 우수했다. 셋째, 아동의 처리속도가 느릴수록, 유아기에 관습적 문해지도를 많이 받았을수록 읽기 이해가 낮은 수준이었다. 넷째, 아동의 지각력과 처리속도가 우수할수록, 어머니의 학력이 높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 수록, 유아기에 관습적 문해지도를 적게 받았을수록 받아쓰기 수행이 높았다. 다섯째, 초1 아동의 한글해득부진 여부를 가장 강력하게 예측하는 변인은 아동의 지각력이었으며, 어머니의 학력, 아동의 처리속도가 뒤를 이었다. 종합하면, 초1 아동의 문해력에 대해 공통적으 로 인지능력의 설명력이 컸으며, 유아기에 미리 경험한 관습적 문해지도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후 아동의 문해력을 높이고 한글해득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아동의 인지 곤란을 조기에 파악하여 지원할 수 있는 가정과 기관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며, 유아기에 적합한 발현적 방식의 문해지도를 제안하였다.
본문·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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