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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사회복지학 한국사회복지학 제76권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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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반증주의는 현재 한국사회복지학계의 많은 양적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경험보다 이성을 강조하여 비판적 합리주의로도 불리는 이 방법론은 이성을 통한 가설수립 · 오류가능성에 따른 비판적 태도 등을 강조한다. 따라서 영가설 기각 형식에 따르는(p<.05) 논문의 이론 분석 틀을 제시하고, 사회복지학계의 논문들이 얼마나 엄격하게 가설을 수립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논문의 효용성을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이러한 문제 의식 하에 이 연구는 크게 네 개의 연구 분석 틀을 제안하였으며 이는 다음과 같다: ① 반증 가능한 가설이 존재하는지 ②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지 ③ 추론을 통해 가설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지 ④ 자신의 이론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지 여부. 대상 논문은 2024년『한국사회복지학회』(76권 1호)의 양적 연구 중 5편이다. 분석 결과, 선행연구를 통해 개념을 정의하는 과정은 대체로 잘 수행하고 있지만, 반증이 가능한 가설을 제시하고, 추론을 활용하여 가설을 수립하며,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점은 없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역량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통계를 통해 확인한 결과가 이성이 뒷받침된 보편 진리가 아니라, 단지 1번의 데이터에 나타난 결과에 불과하며, 따라서 실제 사회복지 실천이나 이론 형성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학계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연구자의 빛나는 상상력과 통찰력이 없다면, 아무리 정교한 통계를 구사하더라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통계 방법에 시간을 쏟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어떻게 질문을 던지고, 어떤 자료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량을 키워나가며 사회과학적 실재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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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121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