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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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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61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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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莊⼦』 「天下篇」은 왜 지어졌을까? 어떤 의도로 이루어진 글일까? 이에 대해 지금까지의 주장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莊⼦』 「天下篇」은 선진 철학사 혹은 선진 사상사를 서술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莊⼦』 「天下篇」은 莊⼦가 자기의 주장과 학술사적인 위상을 서술하기 위해 지은 序⽂이라는 것이다.
    『莊⼦』 「天下篇」의 글을 살펴보면, 비록 선진 여러 학파의 주장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지만 단순히 선진 철학사나 사상사를 서술하기 위해 저술되었다고 보기에는 적지 않은 무리가 따른다.
    더욱이 선진의 저술은 序⽂을 제일 끝에 두었다는 사실과 『莊⼦』 「天下篇」을 『論語』, 『孟⼦』, 『荀⼦』의 제일 끝 편과 비교해 보면 그 형식이나 내용에 있어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모두 동일한 성격의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모두 ‘序⽂’이라 볼 수 있다.
    『莊⼦』 「天下篇」에는 『論語』, 『孟⼦』, 『荀⼦』의 제일 끝 편과 유사하게 道統 혹은 道統의 근거가 서술되어 있고 여러 학자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자기에 대한 서술이 있다. 즉 모두 유사한 성격의 序⽂이다.
    결국 『莊⼦』 「天下篇」은 자기 혹은 『莊⼦』를 설명하거나 顯揚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며 여러 학자들에 관한 것은 이 목적을 위해 서술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莊⼦』 혹은 莊⼦를 이해하는 데 이 『莊⼦』 「天下篇」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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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1226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