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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고에서는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심리에 관한 연구가 태동하여 발전해 온 100년의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전망을 고찰해 보았다. 이를 위해 주로 지금까지 발간되어 온 학술 문헌들을 분석하되, 커뮤니케이션학과 미디어심리학을 분리해 살펴보았다. 먼저, 커뮤니케이션학과 미디어심리학의 탄생 배경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흘러 왔는지를 개관한 다음, 커뮤니케이션학의 4비조와 예일 커뮤니케이션 연구팀의 기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학의 명칭과 학회 및 학과들의 등장을 정리하였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연구 주제의 발전과 변화를 주요 저널들에 실린 논문들의 제목과 특별호 타이틀을 중심으로 보고한 다음, 커뮤니케이션 연구 방법의 발전과 변화를 논의하며 1996년부터 2017년까지 5개 저널에서 매개 분석에 사용된 연구 설계가 점점 더 복잡하게 변화되어 왔음을 이야기하고, 1980~2013년 사이에 실험을 보고한 논문들의 비율도 증가해 왔음을 보여 주었다. 이어 미디어 분야와 심리학 분야의 융합으로 탄생한 미디어심리학의 태동과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심리 연구가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동행하며 점점 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오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인터넷 이용에 관한 메타분석 연구들의 개관에 이어,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심리 연구에 중요한 주제로 등장하여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범위도 확장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챗GPT의 편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였다. 이처럼 확대되어 가는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심리 연구를 포괄할 수 있는 학문 분류체계의 수정 필요성도 제안하였다. 끝으로, 커뮤니케이션학과 미디어심리학의 공통점은 ‘미디어를 통한 인간 연결의 학문’이란 점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두 학문 모두 필연적으로 미디어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변화를 겪게 되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간 심리의 변화에 관심을 두게 되어, 요즘과 같은 AI 시대 도래 이후 더욱 밀접한 관련을 지니며 상호보완적 관계 속에서 발전해 갈 것으로 전망됨을 강조하였다.
본문·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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