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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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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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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2-3세기의 그리스도교 저술가인 오리게네스의 작품에 나타난 내적 여정을 살핌으로써 인간의 완전함에 대한 비명시적인 그의 의견을 추론하고 있다. 그는 인간을 영적 과정을 밟아가는 존재로 인식했는데, 이를 가리키는 말로 진보(prokoph,)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그는 영혼을 완전함의 정도에 따라 ‘단순한 이들-완전한 이들’ 혹은 ‘초보자’, ‘진보자’, ‘완덕자’로 구분하여 칭했다.
    내적 완전함은 ‘도덕적’-‘지적’-‘영적’ 영역의 진보를 통해 이루어지고, 이는 ‘초보자’-‘진보자’-‘완덕자’의 주된 진보 분야와 연관된다. 도덕적 진보는 죄에서 정화되고 그리스도의 덕에 참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지적인진보는 물질, 인간, 하느님에 대한 지식 모두를 대상으로 삼지만, 특별히 인간 스스로의 자기 인식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모상’이라는 신원의식을 통해 완전함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닮음’이라는 실현을 통해 여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영적 진보는 지적 진보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데, 성경과 하느님에 대한 지식 탐구는 궁극적으로 신적인 신비를 관상하는 지복직관으로 이어지게 된다.
    오리게네스의 이론 안에는 전반적으로 플라톤적 삼분법이 많은 영향을 미쳤으나, 그리스도교적인 배경과 ‘하느님의 모상과 유사함’, ‘만유회복’(apokatastasis) 개념 등이 어우러진 점이 신플라톤주의나 영지주의와 구별되는 그의 고유한 면모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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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1230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