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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조직구성원의 성공적인 경력관리가 조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구성원이 더 이상의 경력을 발전시키기 어렵고 정체 상태에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경력 정체(career plateau)는 인사관리 측면에서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슈다. 그동안 진행된 연구들은 경력정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주어진 직무에 초점을 두고 그 과정과 조건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경력정체성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제공하고자 부여된 직무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도하는 적극적 행동의 하나인 혁신행동을 결과변수로 고려하였다. 아울러, 이 관계를 매개하는 심리적 변수로 긍정심리자본을 고려하고 그 역할을 논의하였다. 또한, 조직의 문화가 경력정체성으로 인한 심리적 판단의 중요한 경계조건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귀인이론을 토대로 위계적 조직문화의 역할을 고찰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국책연구기 관에 종사하는 2,066명의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력정체성 인식은 직무성과 및 혁신행동을 부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긍정심리자본이 경력정체성과 직무성과 및 혁신행동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위계적 조직문화는 경력정체성과 긍정심리자본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였다. 즉, 위계적 조직문화를 더 높게 인식하는 상황에서, 경력정체성과 긍정심리자본의 관계의 강도는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이론 및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였으며,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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