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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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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문화유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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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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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글은 호서지역 고고학 자료를 중심으로 마한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서울 · 경기, 호서, 호남에 존재한 마한은 초기철기시대부터 형성된 정치체로서 청동기시대 물질문화를 바탕으로 성립하였다. 성립 시기는 기원전 3세기 전후 중국과 한반도에서 발생한 정치적 상황에 따른 문화변동과 맞물려 형성된 것으로 본 시각이 일반적이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위치한 소국은 고고학 자료로 볼 때 충북지역에도 존재한 것으로 본 의견이 개진되었다. 대외교섭은 2000년대 이후 증가한 발굴자료로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마한과 진 · 변한 교류와 문화적 영향은 마한 → 진 · 변한 혹은 진 · 변한 → 마한 즉 양분된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백제 영역화에 있어 호서지역은 4세기 전엽경 경기지역이 먼저 편입된 이후 4세기 중엽부터 간접지배가 진행되었고, 5세기경에는 간접지배 혹은 직접 지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본 관점이 많았는데, 그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마한 연구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호서지역 마한 세력범위는 충주지역까지 볼 수 있고, 충북 북부(제천, 단양)는 마한보다 예지(濊地)로 보고 있다. 그래서 충북 내륙 고고학과 문헌기록을 통해 이곳의 문화상을 검토하여 물질자료의 주체와 관계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마한과 진ㆍ변한 교류를 보여주는 물질자료의 연구이다. 호서와 진 · 변한에서 보이는 물질자료는 지역 연구자마다 다른 연대관에 기초하고 있어, 두 지역의 교류와 관계는 상반된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러한 문제는 연구자가 소속된 지역의 연대관뿐만 아니라 비교대상지역의 연대관을 같이 검토해야 정확한 교류양상과 특징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마한 · 백제 고고학의 최대 난제는 마한 소멸시점과 영역화일 것이다. 최근 풍납토성 연대 · 백제토기 성립 과정과 연대 · 영역화 지표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게 개진되어 의견 대립이 가시화 되었지만, 이러한 문제는 백제(百濟)의 형성에 있어 마한 소국과의 교류와 접촉을 같이 검토한다면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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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1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