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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영남 지역의 주민들은 전래된 자신들의 공동체춤을 덧배기춤이라 불렀다. 사람들은이 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지역의 향토춤에 대해 막연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춤은 공동체에서 행해졌던 향토춤이며, 지신제에서 터를 정화하기 위한 “지신진압무용의 일종”이다. 덧배기춤의 명칭은 “거듭 박이는 춤”이라는 뜻을 가진다. 춤판의 형식적 구조는 굿거리장단에서 배김새춤동작을 춤으로 허튼춤이 추어진다. 그리고 자진모리장단에서는 땅밟기춤을 춘다. 여기서 덧배기춤의 허튼춤은 농경 작업에서 단순화된 동작들이 숙련되어 미적으로 추어진 것이다. 이 연구는 문헌연구와 현장 참여형 연구를 통해 춤의 현상을 고찰하였다. 문헌연구에는 한성준, 송석하, 최상수, 정상박의 기록에 의하였다. 현장참여 연구는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고성, 통영, 가산, 마산, 합천, 수영, 동래, 밀양, 안동, 경주 등의 주민들과 함께한 체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 춤의 전승은 마을의 다양한 행사에서 확장성을 갖추고 전래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연구는 영남지역 덧배기춤의 정체성과 형식적 구조를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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