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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수용사 속에서 진멸 명령은 타자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그리고 생물학적 배제를 정당화하고 그들에 대한 착취와 폭력을 수행함으로써 큰 불의를 영속시켜 왔다. 특히 진멸 명령을 정치적 행위로 해석하는 방식은 근현대의 민족 간 폭력이나 종교적 배타성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진멸이 신성한 명령에서 어떻게 정치적 행위로 전환되었는지 그 수용사를 살피고, 오늘날 극우 정치에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종교가 정치적으로 전유되는 방식을 고찰함으로써 그것의 윤리적 해석의 긴급성을 주장한다. 그런 다음 진멸 텍스트를 소위 ‘윤리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다문화사회 속 선교적 공동체는 타자들을 포용하고 그들과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성서를 윤리적으로 해석하는 해석의 공동체임을 제안한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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