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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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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7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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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초기 히스테리 연구나 유명한 사례 (도라, 한스, 쥐인간, 늑대인간, 슈레버) 및 기법에 관한 논문들을 제외하면 프로이트의 임상실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프로이트는 분석에서 실제로 어떻게 개입, 해석, 반응했을까? 정신분석가 안나 콜로이터가 우연히 발견하여 최근 출간한 한 문서가 이 질문에 작은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 문서는 콜로이터의 조모 안나 구겐뷜이 1921년 4월부터 7월까지 프로이트와 진행한 세션의 분석을 기록한 일지다. 이 논문에서 연구자는 안나 구겐뷜의 분석일지를 여러 측면에서 고찰한다. 우선 구겐뷜이 분석을 하게 된 생애사적 맥락을 소개하고, 프로이트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통해 구겐뷜의 무의식에 접근하는 방식을 검토한다. 이어서 구겐뷜의 꿈에 대한 해석 및 구겐뷜의 전이를 프로이트가 다루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구겐뷜에 대한 프로이트의 역전이에 대해 한 가지 가설을 제기한다. 나아가 프로이트가 구겐뷜의 저항에 개입하는 대목 및 절제의 기법을 활용하는 대목을 살펴보고, 구겐뷜의 사례가 분석의 끝이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조명될 수 있는지 논의한다. 이렇게 1920년대 후기 프로이트 임상실제의 구체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프로이트에 대한 생동감 있는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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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246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