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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온라인 미술관이 제공하는 시각 이미지와 이를 해석하고 재현하는 언어 텍스트는 현대 디지털 시대 새롭게 등장한 에크프라시스(ekphrasis) 문학이다. “묘사” 혹은 “재현”을 뜻하는 그리스어 에크프라시스는 단순한 묘사나 재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예술 형태로 재현된 것을 다른 매체로 또다시 재현하는 기법으로, 통상 시각적으로 재현된 것을 언어적으로 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 아트앤 컬쳐는 현대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온라인 메타 뮤지엄이며, 이 온라인 미술관에서 시각 작품에 대해 제공하는 언어 텍스트는 주목할 만한 새로운 형태의 에크프라시스 영문학이다. 본 논문에서는 구글 아트 참여 미술관인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스토리 전시회, “그러나 폭풍우는 낙원에서 불어오고 있다”와 “같은 태양 아래서,” “나라는 없다”를 살펴보고, 영국 테이트 브리튼의 스토리 전시회, “테이트 브리튼과 재. 창조”를 살펴보면서 새로운 형태의 에크프라시스 문학 특징이 “스토리텔링 충동”과 “프로소포피아”를 통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스토리 작가는 ‘언어 해석 행위’를 통해 시각예술에 대한 자신의 에크프라시스 텍스트를 창조할 뿐만 아니라 언어 텍스트를 통해 시각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생산한다. 구글 아트의 미술 작품과 에크프라시스 텍스트는 공간적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에 직접 접근하고 소통하는 민주적 기능을 수행하지만, 동시에 다층적 텍스트가 통합, 융합, 통제되면서 응시자의 자율적 사고가 제한받는 신개념 메가 텍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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