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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콘텐츠학회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5권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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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기존 연구들이 경찰영화의 폭력성을 서사 관습이나 남성성의 재현에서 분석했다면, 이 연구는 폭력이 지닌 양가적 성격과 그것의 상호텍스트적 변용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문화산업 비판과 정치위생학의 관점에서 <범죄도시>에 재현된 폭력의 작동방식과 그러한 폭력이 상호텍스트를 통해 어떻게 심화하고 확장하는지 분석한다. 영화는 폭력을 세 가지 방식으로 재현한다. 첫째, 폭력은 공동체를 위협하는 장첸을 축출하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으로 제시되고, 둘째, 유머를 통해 경찰폭력의 심각성이 은폐되며, 셋째, 장첸을 ‘더러운 것’으로 묘사함으로써 마석도의 폭력이 정당화된다. 이러한 폭력의 작동방식은 상호텍스트를 통해 강화된다. 조선족에 대한 패러디물은 이들을 일상에 존재할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하여 웃음의 대상으로 만들고, 마동석의 스타 이미지는 하드바디와 소프트바디의 이중성을 통해 폭력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영화와 상호텍스트는 유머와 혐오의 결합을 통해 정치위생의 메커니즘을 구현하며, 이는 타자의 배제를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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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310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