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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학회 한국어학 한국어학 제10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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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의 목적은 전문 용어를 대상으로 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형태어휘론적 쟁점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데 있다. 이때 초점을 맞춘 것은 ‘에도’와 ‘에만’의 문제인데 이는 전문 용어가 일반 용어와 완전히 무관한 것이 아니며 마찬가지로 전문 용어가 곧 일반 용어와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일정 부분을 공유하는 실체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도’의 문제는 전문 용어가 일반 용어와 공유하는 문제에 초점이 놓여 있고 ‘에만’의 문제는 전문 용어가 일반 용어와 구분되는 측면에 관심이 놓여 있다. 먼저 전문 용어의 형태론적 쟁점과 과제에 대해서는 형성 원칙, 형성 방법, 조어 단위의 세 가지 측면을 살펴보았는데 전문 용어가 일반 용어와는 달리 전문 용어 형성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전문 용어가 일반 용어와는 구분되는 인위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전문 용어에만 한정된 ‘에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 용어의 형성 방법에 대해서는 ‘에도’의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물론 전문 용어가 형성 방법에 있어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일반 용어도 가지고 있는 측면 가운데 어느 것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용어의 형성에서 기본 단위인 ‘조어 단위’는 그 자체로 전문 용어인 것뿐만 아니라 일반 용어인 것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역시 ‘에도’의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전문 용어의 어휘론적 쟁점과 과제에 대해서는 의미 관계와 전문 분야의 두 가지 측면에 주목하였다. 먼저 전문 용어도 어휘의 테두리에 들어오므로 이를 대상으로 한 의미 관계는 그 자체로 ‘에도’의 관점이 적용된다는 것을 뜻한다. 다만 전문 용어의 의미 관계가 가진 특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유의 관계는 전문 용어에서는 동의 관계라 불러 좋을 것으로 전문 용어가 특히 언어 정책적 관점의 순화와 관련된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의 관계는 대칭성의 측면에서 주목하였는데 대칭성은 단어 구조의 측면은 물론 어종도 함께 살펴볼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그동안 전문 용어의 반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음을 강조하였다. 전문 용어에서는 일반 용어와는 달리 다의어나 동음이의어를 판단하는 기준이 전문 분야에 해당한다는 점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전문 분야의 문제는 전문 용어가 조어 단위는 물론 다의어나 동음이의어의 판단 기준이 될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전문 분야의 분류가 개인의 영역보다는 공적인 영역에서 전개된 느낌이 있고 또 이마저도 변개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휘론적 관점에서 개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전문 분야의 문제를 ‘에만’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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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312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