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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학회 한국어학 한국어학 제10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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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논문은 계보학적 관점에서 현대 국어학 초기에 활용을 둘러싼 이론적 견해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다. 주시경을 위시한 활용 무용론, 박승빈식 용언 활용론, 그리고 최현배식 용언 활용론이 그것이다. 활용 무용론은 주시경으로부터 시작되어 1920년대 중반까지 많은 문법가들이 이를 따랐다. 194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이를 따르는 문법가가 재확인되지만, 이상춘, 홍기문, 김윤경, 이영철 등 소수의 문법가로 제한적이다. 한편, 박승빈식 용언 활용론은 김희상과 안확의 문법에서 그 전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렬모, 김근수, 정경해가 이를 계승하였다. 가장 파급력이 강한 것은 최현배식 용언 활용론이다. 1940년대 중반 이후로 대다수의 문법가들에게 받아들여졌으며 오늘날까지 학교문법에서 이어지는 용언 활용론이 최현배식 용언 활용론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규식 문법에서 태동하여 최현배 문법에 이르러 발아한 이 용언 활용론은 유길준(1909)에서 전조가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어근’ 과 ‘어간’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박승빈과 이숭녕이 독자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있어 특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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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3120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