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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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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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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인터랙티브 NFT 아트를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재구성되는 예술 주체의 변화를 탐구한다. NFT는 암호화 기술과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의 희소성과 진위성을 보장함으로써, 예술 작품의 소유, 유통, 향유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인터랙티브 NFT 아트는 감상자의 참여, 알고리즘의 작동, 커뮤니티의 상호작용이 결합된 구조에 의해 고정된 ’작가 중심’의 예술 주체 개념을 탈중심화한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수동적인 수용자의 역할을 넘어 공동 창작자, 거래자, 기록자, 재구성자와 같은 다중적 역할 수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인터랙티브 NFT 아트의 예술 주체성은 기술적 가능성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복합적으로 얽힌 망 속에서 분산되고 유동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나아가, 암호 기술 시스템을 단순한 기술적 기반이 아닌 예술적 시각과 개념적 개입의 장으로 접근하여, 기술이 경제적 기능적 도구의 한계를 넘어 사회문화적 실천의 한 형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가 예술의 본질과 역할, 그리고 동시대 예술생태계의 구조적 역학에 어떤 함의가 있는지 분석한다. 또한, 작품에서 작가, 관객, 기술 사이 행위 주체가 재배분되고 공유되는 방식을 고찰함으로써, 분화되었으면서도 상호 연결된 새로운 주체성을 분석한다. 궁극적으로 인터랙티브 NFT 예술의 진화 가능성은 단순한 기술 발전에 의존하지 않으며, 풍부한 개념 사유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실천으로 뒷받침될 때 비로소 실현된다. 인터렉티브 NFT 아트는 예술계에 진입하는 과정에 있으나, 예술과 기술, 사회를 새로운 방식으로 직조하고, 새로운 시대의 연대성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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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372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