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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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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73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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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고는 기존의 문제해결 중심 코칭이 감정의 흐름과 해석, 실존적 자각, 영성적 성숙을 다루는 데 한계를 지닌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코칭 모델로서 ‘마음-바라보기 코칭’을 제안한다. 이 코칭은 감정과 신체 감각, 인간의 내면을 새로운 해석의 틀(frame)로 통합적으로 관찰하고 전환하는 수행 중심 코칭으로, 단순한 목표 달성이 아니라 자기 인식과 해석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이론적 토대로는 종교현상학자인 틸레(Cornelis P. Tiele)의 마음종교학을 채택하였다. 틸레의 ‘마음의 틀(frame of mind)’, 무한성에 대한 감각, 경건의 구조 등은 마음-바라보기의 철학적 핵심을 구성하며, 현상학적 조력자 모델을 통해 코칭자와 피코치 간의 비지시적 관계성을 강조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신경가소성 이론과 체화된 인지 이론을 통합하여, 마음을 바라보는 행위가 뇌의 작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몸과 감각, 감정, 주의력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는 통합적 인식 과정임을 제시한다. 이와 같은 자각은 ‘자기 초월적 체화(self-transcending embodiment)’로서, 단순한 반응 조절을 넘어 자아의 재구조화로 확장된다.
    본 연구는 단순한 비판단적 수용에 머무르지 않고 감정이 만들어내는 해석의 틀을 자각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로써 ‘관찰을 넘는 해석적 수행’이자 ‘언어화 가능한 코칭적 내러티브 생성’의 방식으로서, 수용과 해석이 통합된 모델을 구성한다. 곧 본 코칭은 다섯 가지 수행 단계(침묵, 바라보기, 내려놓기, 확장, 초월)를 통해 피코치가 자신의 감정, 사고, 존재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종교학과 코칭심리학, 인지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수행 모델로서 실용종교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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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5-02-09400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