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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콘텐츠학회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5권 제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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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픽사 애니메이션 작품은 현실성과 문화 정체성 등 근대성 의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본 연구는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을 대상으로 라캉 주체 이론을 적용하여 캐나다 화교 소녀 메이의 주체 구축 과정을 분석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이민 청소년이 주체성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화심리와 정체성적 곤경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시각적 기표와 언어적 기표를 중심으로 레서판다가 욕망의 증상으로서 상상계와 상징계에서 주체 구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탐색한다. 메이의 ‘완벽한 딸’이라는 이상적인 자아는 대타자의 욕망을 내면화한 상상적 소외의 산물이며, 어머니의 콘서트 참가 금지는 상징적 거세를 구성하며, 서로 다른 상징 체계가 주체의 귀속을 두고 다투고 있음을 지시한다. 메이가 레서판다와 공존을 선택하는 것은 라캉적 ‘증상과의 동일시’로, 이를 병리적 타자에서 자신의 향유를 조직하는 핵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주체의 구축이 이루어진다. 본 연구는 라캉 이론이 이민 정체성을 설명하는 유효성을 보여주며, 정체성은 단순한 문화적 선택이 아니라 다중 타자의 욕망 장 속에서 형성되는 심리적 구축 과정임을 밝힌다. 또한 다문화적 성장 경험 이해와 문예 창작에서 이민 청소년 형상 설정에 문화심리적 참고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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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4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