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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32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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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누가-행전에 나타나는 θεομάχος라는 단어가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작품 『바코스의 여신들』(The Bacchae)에서 영향을 받았는지를 탐구한다. 신약성경 전체를 살펴보면, θεομάχος가 등장하는 구절은 사도행전 5:39이 유일하며, 이는 누가-행전이 비극 문학적 전통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설명될 수 있다. 특히 여러 비극 작품 중에서 『바코스의 여신들』이 사도행전 5:39의 출처로 가장 유력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본 연구는 양자의 관련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누가-행전 저자는 당시 청중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θεομάχος라는 표현을 당시 널리 알려진 비극 작품인 『바코스의 여신들』에서 차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도행전 5:12-42의 서사를 분석하면, 가말리엘이 산헤드린 앞에서 펼치는 설명 구조를 통해 『바코스의 여신들』과의 유사점과 연결 지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운명의 역전과 이스라엘의 메시아 거부라는 주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이러한 분석은 『바코스의 여신들』에서 등장하는 θεομάχος와 사도행전의 θεομάχος가 비극 문학적 문체와 주제적 유사성을 통해 상호 연관됨을 보여준다. 따라서 비극 문학의 영향을 받은 누가-행전 저자가 사도행전 5:39에서 『바코스의 여신들』에 나타난 θεομάχος를 의도적으로 인용했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추적하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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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409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