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키워드
상고시대 ‘요순의 선양(禪讓)’은 군주가 덕이 있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유가 정치의 이상으로 오랫동안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정치적⋅혈연적 위계를 전복한다는 점에서 선양론은 정치사상적으로 중대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전국시대 묵가와 법가로부터도 날카로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본 논문은 『맹자』 「만장 상」 4장, 일명 ‘함구몽장(咸丘蒙章)’을 중심으로, 맹자가 이러한 사상적 도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맹자가 강조한 독법인 ‘이의역지(以意逆志)’를 적용하여, ‘함구몽장’에 인용된 옛 기록을 『묵자』 「비유 하」편 및 『한비자』 「충효」편과 비교⋅검토하고, 이를 『맹자』 전체 맥락 속에서 해석함으로써 그의 독자적 정치철학을 규명한다. 이러한 분석에 의하면, 맹자는 요순의 선양을 단순한 예외적 사건이 아닌, 덕의 위계와 기존의 위계질서가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는 다층적 구조로 재정립하였다. 이러한 사유는 정치와 윤리, 혈연과 공적 질서를 도덕적 원리에 따라 상호 조율하고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도덕 정치의 정립을 위한 철학적 기획으로 평가될 수 있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151-26-02-094379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