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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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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현상학과 현대철학 제10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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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논문에서 나는 현대 심리철학의 논쟁거리인 ‘좁은 내용(narrow content)’에 관해 해설하고, 후설(E. Husserl)의 현상학이 어떻게 좁은 내용의 존재를 지지하는지 보인다. 나아가 후설의 현상학이 일종의 온건한(moderate) ‘내재론(internalism)’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좁은 내용과 ‘넓은 내용(broad content)’이 모두 존재하지만 좁은 내용이 넓은 내용보다 더 근본적이라는 입장이다. 나아가 나는 후설의 이론을 넘어서 한 가지 형태의 온건한 내재론을 구체적으로 전개한다. 이러한 내재론에서 좁은 내용은 일종의 기술적(descriptive) 내용으로 간주될 수 있고, 넓은 내용은 이러한 기술적 내용과 적절한 인과적 관계를 맺는 내용으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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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278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