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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34권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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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목적 : 본 연구는 의미맥락, 특히 동사-명사 간 의미역 관계가 노인의 문장 회상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계가 청력 상태 및 작업기억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살펴보았다.
    방법 : 연구에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39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중 19명은 난청, 20명은 정상 청력을 가진 집단에 속했다. 참여자들은 총 14세트의 문장 회상 과제를 수행하였고, 각 세트에는 고맥락 문장 3개와 저맥락 문장 3개가 시각적으로 제시되었다. 고맥락 문장은 동사-명사 간 의미적 연관성이 높았으며, 저맥락 문장은 연관성이 낮았다. 각 세트의 6문장을 모두 읽은 후, 참여자들은 가능한 많이 회상하도록 지시받았다. 작업기억은 서울신경심리검사 한국어판에 포함된 숫자 바로 따라 말하기 및 숫자 거꾸로 따라 말하기 하위검사를 통해 측정되었다.
    결과 : 의미맥락과 청력 상태 모두에서 유의한 주효과가 나타났다. 고맥락 문장이 저맥락 문장보다 더 정확하게 회상되었으며, 건청 집단이 난청 집단보다 전반적으로 더 우수한 수행을 보였다. 맥락과 집단 간 유의한 상호작용도 확인되었는데, 특히 저맥락 조건에서 난청 집단의 수행 저하가 두드러졌다. 작업기억 점수에서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난청 집단의 저맥락 조건에서 숫자 바로 말하기 점수와 문장 회상 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론 : 이러한 결과는 의미맥락이 노인의 문장 회상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난청 노인은 정보 회상 시 맥락 단서에 더 많이 의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감각 또는 인지적 저하를 겪는 노인을 위한 임상적 평가 및 중재에서 의미맥락 기반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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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499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