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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강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19권 제2호 (통권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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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사상사비평법과 월터 옹과 줄리언 제인스의 구술성 이론을 신약성서 본문에 적용하여 의식의 생성과 발달을 고찰한다. 신약성서에는 의식에 관한 직접적 담론이 부족하므로, 전통적 문자문화 중심 연구를 넘어 구술문화의 표현 양식—병렬적·첨가적 서술, 정형화된 문구, 반복적 낭독·전승—을 통해 텍스트의 청각적·공동체적 차원을 재구성하였다. 옹과 제인스에 따르면 구술성은 청각 중심의 양원적 정신을 촉발하고, 문해력의 확대와 문자문화의 발달은 이로부터 주관적 의식의 형성을 촉진한다. 공관복음서·사도행전·일부 바울서신·요한계시록 등 구술성이 강한 본문에서는 양원적 정신이 우세하여 주관적 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집단적 열정과 급성장을 인문학적으로 설명하는 틀을 제공한다. 한편, 의식은 개인의 영혼을 통해 발현되며 양원적 정신과 주관적 의식을 함께 지닌 영혼은 구술적 청취와 반복을 통해 신앙을 형성한다. 또한, 신약성서가 문자화된 이후에도 지속된 낭독과 청취 관행은 텍스트의 구술적 속성이 계속 작동했음을 보여주며, 청각적 참여는 신적(성령적) 개입을 촉진하는 매개로 기능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옹과 제인스의 이론은 신약성서의 의식을 양원적 정신과 주관적 의식의 혼재로 설명하되, 구술성이 강한 본문에서는 양원적 정신이 우세하다는 통찰을 제공하여 신약성서 연구에 구술문화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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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48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