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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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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2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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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박은식과 안호상의 사상 형성과 전환 과정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일제강점기 민족 철학의 구성 방식과 그 사유 구조를 고찰한다. 박은식은 유학을 기반으로 사유를 전개하다가 대종교에 귀의한 이후, 국혼(國魂)을 중심으로 한 민족 철학으로 사상의 전환을 이루었다. 반면 안호상은 초기부터 대종교 신앙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이를 철학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독일 관념론을 수용하였다. 특히 안호상은 ‘홍익인간’ 이념을 민족 철학의 핵심 가치로 제시함으로써 대종교와의 사상적 연계를 강화하였다. 두 사상가는 모두 단군을 중심에 둔 역사 인식과 민족정신의 원형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민족 정체성과 철학적 기반을 재구성하였다. 본 논문은 전통 사상을 바탕으로 민족 철학을 구성한 박은식과 서양 철학을 바탕으로 민족 개념을 재구성한 안호상을 비교함으로써, 전통과 근대를 아우르는 사유 전환의 양상을 규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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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47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