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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연구에서는 어떠한 심리적 메커니즘이 조직미덕과 이직의도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의 심리적 특성인 진정성이 어떻게 조절하는지는 충분히 실증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조직미덕이 집단적 자긍심을 매개로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규명하고, 동시에 진정성이 매개 효과의 강도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조직구성원 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과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조직미덕은 구성원의 집단적 자긍심을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집단적 자긍심과 이직의도의 관계는 부(-)의 유의한 관계로 실증되었고 셋째, 조직미덕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집단적 자긍심이 유의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진정성은 조직미덕과 집단적 자긍심의 관계에서 조절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의하게 실증되어 모든 가설은 지지되었다. 즉,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진정성이 높을수록 조직미덕이 집단적 자긍심을 매개로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강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론적으로 조직미덕 연구에 집단적 자긍심과 진정성 변인을 통합함으로써 조직행동 연구의 설명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또한 실천적으로는 조직 차원에서 긍정적 미덕 가치와 규범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의 진정성이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을 있음을 시사해준다. 즉, 조직은 제도적·문화적 차원에서 조직미덕을 실천하고, 조직 구성원 각자가 자신을 진솔하게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때 이직의도를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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