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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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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63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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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인상학과 풍수학은 상학(相學)의 일종인데, 주로 시각적 감각에 의존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인상학이 좁게는 사람의 얼굴, 넓게는 사람의 신체를 보고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라면, 풍수학은 좁게는 묘지와 집 자체의 형상, 넓게는 주변의 환경을 보고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인상학과 풍수학에서 상을 보는 방식을 서로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풍수학에서 땅을 보는 방법을 간법(看法)이라 하는데, 인간의 신체에 빗대어 그 설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상학에서 사람의 관상을 보는 방법을 상법(相法 )이라 하는데, 주로 땅이나 산에 빗대어 그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땅이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땅’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사는 이곳이 우주의 중심이며, 주변의 산을 별로 보고, 하늘의 별자리를 땅에 투영하여 보는 것이 바로 간법이다. 또 인체를 우주로, 자연환경으로 보는 것이 바로 상법인 것이다. 얼굴 부위만 따로 떼어내어 물과 산이 있는 하나의 자연세계로 보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부분을 산, 구멍이 있는 부위를 강하(江河)에 비유하였다. 그것이 바로 오악(五嶽)과 사독(四瀆)인 것이다. 상법이나 간법의 공통점은 오악과 사독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간법은 철저하게 모든 것이 주인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는데 반해, 상법에서는 주인의 관점과 관찰자의 관점으로 나누어진다. 이것이 상법과 간법의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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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4698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