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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이해를 둘러싼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머니즘, 존재론적 인격주의를 비교 분석하고 통합적 접근을 모색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은 기술을 통한 인간 향상과 생물학적 초월을 추구하나 인간을 기능으로 환원하는 한계를 지닌다.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중심주의를 해체하고 관계적 존재론을 제시하나 윤리적 주체성의 근거가 불명확하다. 존재론적 인격주의는 2025년 교황청 문헌 『옛것과 새것』을 중심으로 인간 존엄의 견고한 토대를 제공하나, 일리아 델리오가 비판하듯 정적 존재론에 머물러 기술적 진화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세 사상이 공유하는 인간 존엄에 대한 관심과 자율성의 중요성을 확인한 후, 자율성 개념을 통합의 기준점으로 설정하였다. 나아가 엘리오 스그레차의 삼각형 방법론 — 과학적 사실, 인간학적 원리, 윤리적 규범 — 을 통합의 구조틀로 채택하여, 2018년 허젠쿠이 유전자 편집 사건에 적용함으로써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인공지능 시대의 온전한 인간 이해는 과학적 인식, 인간학적 성찰, 윤리적 실천이 조화롭게 통합될 때 비로소 가능함을 밝혔다.
본문·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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