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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5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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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한국 근대화단에서 전개된 초현실주의의 국면을 1930년대 문단과의 영향 관계 속에서 재조명한다. 기존 연구가 일본을 경유한 경로에 주목했다면, 본 논문은 융합적 예술 운동이었던 초현실주의 경향에 작동한 문학의 영향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한국화단에서 초현실주의 현상에 대한 비평적 기록이 부재한 상황에서 근대 문학과 그 비평을 참조해 국내 화단에서 초현실주의의 조형 언어가 어떻게 식민지 근대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예술 언어로서의 의미를 획득했는지를 밝힌다. 그간 한국화단에서 초현실주의는 대립적 개념을 변증법적 논리로 통합하려는 경향으로 수용됐고, 그 결과 구상적 리얼리티로 이해된 측면이 크다. 하지만 본 연구는 일련의 오해를 살피고 근대의 화단에서 초현실주의가 새로운 아방가르드로서 광의의 추상으로 수용된 현상을 논증해 추상과의 연계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1940년대 후반 해방공간에서 ‘신사실’이라는 조형미학으로 초현실주의의 영향이 연장된 사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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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67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