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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최근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노인의 낙상과 이동기능의 저하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각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신체적 이동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주거 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환경설비 설치가 낙상 경험과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독립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자료는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복지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전체 10,078명 중 신체적 이동기능이 저하된 8,157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종속변수는 낙상 경험, 기본적 일상생활활동(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으로 설정하였고, 독립변수는 IoT 환경설비 설치 및 개조 여부로 구성하였다. χ²-test와 t-test 분석 결과, 응급안전기기와 미끄럼 방지 매트 등 IoT 환경설비가 설치된 그룹은 미설치군 보다 낙상 경험률이 유의하게 낮았다(p<.01). 또한, 회귀분석 결과, 화장실·욕실 안전손잡이(β=.058, p<.001), 미끄럼방지 바닥재(β=.038, p<.001), 휠체어 통행이 가능한 넓은 출입문과 복도(β=.048, p<.001)는 ADL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동일 변수가 IADL에서도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β=.080, p<.001). 본 연구는 IoT 기반 주거환경 설비가 이동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ADL 독립성 유지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단순한 구조적 개조를 넘어 노인의 안전과 독립성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IoT 환경설비의 필요성을 부각한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노인복지 정책 수립과 작업치료 현장에서의 환경 중재 전략 개발을 위한 중요한 근거를 제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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