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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성향점수매칭에 기반한 순서형 프로빗 모형을 활용하여, 수도권 거주가 청년가구의 객관적 및 주관적 주거비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거주지 선택에 따른 선택 편향을 통제한 후 평균처치효과를 추정한 결과, 수도권 거주 청년가구가 비수도권 거주 청년가구보다 월평균 약 27.2만 원의 주거비를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는 청년가구의 객과적 및 주관적 주거비부담을 모두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객관적 부담에서 더 큰 효과가 관측되었다. 이는 수도권이라는 공간적 맥락이 청년가구의 실질 지출에 보다 강하게 작용함을 시사한다. 객관적 주거비부담은 가구원 수가 적고 비고용 상태일 때 높았으며, 아파트 거주와 전세 형태가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관적 주거비부담은 가구원 수가 많고 기혼일 때 높았고, 오피스텔 거주와 월세 형태가 부담을 심화시키는 요인이었다. 교육환경과 교통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는 주관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청년가구의 주거비부담이 단순한 절대적 지출 수준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으며, 심리적·인지적 부담이라는 주관적 요소가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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