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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81호,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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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라반의 움직임 분석 이론(Laban Movement Analysis, LMA)을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에 등장하는 감정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적용하여 어떻게 내면의 정서와 심리적 태도를 시각화하는지 탐구하였다. LMA는 인간의 움직임을 몸(Body), 에포트(Effort), 공간(Space), 형태(Shape) 네 가지 범주로 분석하는 체계로, 특히 에포트는 움직임에 담긴 감정의 질적 특성과 내면적 의도를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감정 자체를 캐릭터로 의인화하여 각 감정의 고유한 특성을 움직임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본 연구는 불안이, 기쁨이, 당황이, 버럭이 등 주요 감정 캐릭터의 움직임을 LMA 관점에서 심층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불안이는 마술 충동(Spell Drive)의 통제되고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신경질적인 불안감을, 기쁨이는 열정 충동(Passion Drive)의 자유롭고 경쾌한 동작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당황이는 환상 충동(Vision Drive)의 수축되고 회피적인 움직임으로 자의식과 방어적 태도를, 버럭이는 동작 충동(Action Drive)의 직선적이고 강력한 동작으로 즉각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분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움직임이 단순한 물리적 동작을 넘어 감정의 본질과 심리적 상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서사적 요소임을 입증하였으며, LMA 이론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감정표현을 극대화하고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무용 이론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분야 간의 학제적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객에게 깊이 있는 정서적 경험을 제공하는 캐릭터의 움직임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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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62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