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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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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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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글은 1960년대 북한문학에서 전개된 수정주의 비판론의 과정과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특히 유고슬라비아 티토이즘에서 시작된 수정주의 비판이 김창석의 『미학개론』과 그가 지도한 연극 〈소문 없이 큰일 했네〉를 중심으로 구체화되었다가, 다시 국제 수정주의 비판론으로 재점화되는 맥락을 고찰했다. 예술적 전형 창조에서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중시했던 김창석의 미학론은 1960년대 초기 북한문학장에서 계급적 본질을 약화시키는 수정주의적 경향으로 비판되었다.
    이후 1963년경 재점화된 국제 수정주의 비판론은 마르크스-레닌주의 미학의 이론적 요소들을 강조하였다. 이 담론은 김창석 미학론 비판의 쟁점이었던 보편성과 ‘초계급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으며, 소련의 일부 문헌으로까지 비판의 대상을 확장하였다. 이는 1960년대 북한의 문학예술이 국제 사회주의 미학의 영향력을 축소하고 사상적 엄밀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글은 1960년대 수정주의 비판론이 북한문학의 미학적 선택지를 재편하고, 협소한 세계문학 인식을 형성하는 하나의 굴절점이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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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623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