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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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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8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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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遼東은 다른 내지와는 구별되는 특수한 지역이었다. 요동은 몽골 세력이 물러나고 명나라 군사가 진출하면서 遼東都司와 그 관할 衛所가 지배하는 군사지역이 되었다. 군사 지역이 된 이후 위소단위로 재편되었고, 屯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명대 요동 둔전은 軍屯의 성격이 강했으며, 이를 경영하기 위해 건국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流放된 사람들을 요동으로 보냈다. 이들은 둔전 경영에 투입되어 생산량 증가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요동은 전기와는 달리 중 ․ 후기로 갈수록 둔전 경영의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요동 둔전은 명 초기 ‘國有’의 성격을 지닌 토지를 분배받는 구조였으나, 중기로 갈수록 과중한 부역으로 인해 둔전에 종사하던 軍丁의 이탈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요동으로 파견된 관리들의 토지 침탈과 북방 민족의 반복된 침입으로 방치되는 토지가 증가하면서, 둔전 생산량은 점차 감소하였다. 이러한 모순이 심화되면서 둔전 토지의 황폐화, 생산량의 감소, 둔전 침탈과 사유화, 軍丁의 이탈이 가속화되었다.
    명대 둔전의 변화과정과 관련하여 기존의 연구성과들은 경제사적, 제도사적 관점에서 접근한 경향이 강했다. 본 연구는 군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이러한 둔전의 변화과정이 명나라의 요동도사 방어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음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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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63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