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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형석중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행정학회 교육행정학연구 敎育行政學硏究 第43卷 第5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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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학교상담 제도의 통치적(governmentality) 기제와 장치(dispositif)가 상담교사들의 인식과 경험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미셸 푸코의 통치성과 장치 개념을 분석 틀로 활용하 여 학교상담 제도에 내재된 숨겨진 권력관계와 담론 구조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상담교사 5명을 목적적 표집하여 반구조화된 포커스그룹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교상담 제도는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이라는 표면적 목표 이면에 ‘학교 적응’이라는 규율을 내면화시키는 통치적 기제임이 드러났다. 학업중단숙려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학교 내 대안교실은 이러한 통치성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장치’로 작동했다. 이 장치들은 상담교사를 학생의 진정한 조력자에서 학교의 행정적 목표를 관리하고 위험을 선별하는 ‘관리자’로 변모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상담교사들은 개인의 전문적 신념과 제도적 역할 사이의 깊은 갈등과 소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교사가 자신의 실천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고립감 해소를 위한 동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과도한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상담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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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588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