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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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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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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하오체 어미 ‘-오, -소, -으오’의 통시적 변화와 관련된 형태론적 쟁점을 재검토하였다. 선행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더불어 새로운 사례 추가, 해석 보완, 새로운 가설 제기 등을 통하여 정리된 하 오체 어미의 통시적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18세기 후반에 평서∙의문형 어미로 ‘-오, -소’, 명령형 어미로 ‘-오’가 출현한다. 평서∙의문형 어미 ‘-오, -소’는 음운론적 조건에 따라 분포한다. 명령형 어미는 ‘ㄹ’을 제외한 자음 뒤에 결합하는 이형태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하소체 명령형 어미 ‘-소’에 의한 형태론적 저지 현상 때문이다. 선어말어미 {-삽- }을 기원 형태로 하면서도 ‘-조’가 형성되지 않은 것은 하오 체 어미의 형성 시기에 선어말어미 {-잡- }이 쇠퇴하였기 때문이다. ‘-으오’는 모음 및 ‘ㄹ’ 말음 어간과 ‘-오’의 결합형을 매개모음 어미와 결합한 것으로 재분석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하오체 어미의 이형태 체계에 남아있던 빈칸은 이 재분석의 동기가 되었고 19세기에 나타나는 으-탈락 조건의 단순화는 이러한 재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단서를 제공하였다. ‘-으오’의 출현은 양가성을 가지는 것으로, 명령형의 경우 이형태 체계의 안정성을 가져왔으나 평서∙의문형의 경우 같은 조건에 결합하는 ‘-소, -으오’가 공존하게 됨에 따라 이형태 체계의 복잡성을 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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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59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