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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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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드라마 <귀궁>이 오컬트 장르의 관습을 변주하며, 은폐된 역사적 폭력을 가시화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책임을 묻는 방식에 주목한다. 이 작품에서 악귀는 권력에 의해 희생된 존재들로 퇴치의 대상만은 아니다. 원혼의 현현은 외면되어 온 과거의 참극을 다시 사유할 조건을 마련한다. 왕 이정의 변화는 이러한 비극에 대한 응답으로, 그는 기억을 공동의 과제로 재배치하며 이를 제도적 개혁으로까지 연결한다. 즉, <귀궁>은 악귀의 귀환을 통해 과거에 대한 책임과 반성, 공동체의 윤리적 책무를 고민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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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554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