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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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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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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30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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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AI 기술의 발전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향유자 중심의 AI 애니메이션 창작이 주목할 만한 문화적 현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연구는 AI 펑인원의 〈서유기:미후왕의 탄생〉(2024)을 중심으로 중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양상을 고찰하였다. 기존 중국 애니메이션은 원천서사 중심의 전통적 제작방식과 정부의 엄격한 심사 체계속에서 발전해왔으나, AI 기술의 상용화와 빌리빌리 플랫폼의 성장은 개인 향유자가 주도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는 자기 투영의 스토리텔링 분석을 통해 〈서유기:미후왕의 탄생〉이 원천서사를 탈맥락화하고 현대 청년세대의 가치관으로 재맥락화하는 과정을 규명하였다. 제작자 펑빈은 손오공을 주도적 캐릭터로 재구성하며, 전통적 질서와 권위에서 벗어난 개인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강조한다. 또한 빌리빌리 플랫폼 분석을 통해 중국 청년세대가 전통문화를 각색하고, 자기실현의 수단으로 애니메이션 향유와 경제적 수익 창출 양상을 밝혔다. 연구결과, AI 활용 애니메이션은 중국 애니메이션의 제작-유통-소비 구조를 탈중심화하며, 국가 이데올로기 중심에서 향유자 중심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개인 제작자가 AI를 통해 5일 만에 완성한 〈서유기:미후왕의 탄생〉은 전통적으로 수개월이 소요되던 작업을 단기간에 완료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낮추고, 청년세대의 창작 다각화를 실현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중국 애니메이션이 정부 통제와 대형 스튜디오의 독점에서 부분적으로 벗어나 다원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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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410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