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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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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의정책학회 창의정책 (정책연구) 창의정책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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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국내 임상 현장에서 근무하는 남성 간호사의 환자 대상 터치 경험의 본질과 그 이면에 함축된 의미 구조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남성 간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개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해석현상학적 분석(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IPA)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간호사의 터치 경험은 성별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여 스스로 행동을 제약하는 ‘심리적 위축과 자기 제약’, 여성 간호사가 기피하는 특정 처치를 전담하게 되는 ‘암묵적 성별 분업과 도구적 동원’, 그리고 돌봄의 본질인 공감과 오해 방지를 위한 전문성 사이에서 겪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여성 중심의 조직 문화 내에서 적절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조직 내 지지 체계 결핍과 고립된 대응’을 경험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전문적 역할을 찾아가는 ‘전문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적응적 수용’을 시도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남성 간호사의 터치는 단순한 간호 행위를 넘어 성별 고정관념과 조직적 관행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이들이 성별 장벽 없이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하며, 남성 간호사의 터치가 전문적 돌봄의 행위로 재정립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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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30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