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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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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산업학회 문화산업연구 문화산업연구 제26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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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해석학적 현상학 관점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이 한국 문화를 어떻게 경험하고 의미화하는지를 분석한다. 기존 한류 연구가 주로 문화 확산과 수용에 초점을 두어 왔다면, 본 연구는 문화 세계화를 살아 있는 정서적 경험으로 개념화한다. 연구 참여자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소재 사립대학교의 영어 매체 교양 수업에 참여한 대학생 28명으로, 자료는 영화 시청 이후 작성된 성찰 에세이와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반 마넨(van Manen)의 접근에 기반한 현상학적 주제 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한국 문화는 명시적 문화 지식으로 경험되기보다 정서적 분위기, 일상적 이미지, 음악적•신체적 몰입, 그리고 접근 가능한 판타지 서사를 통해 경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한국 문화를 정서적 강도와 분위기를 통해 먼저 접촉한 뒤, 음식, 치유 공간, 일상적 실천과 같은 인식 가능한 요소를 통해 그 경험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K-pop 음악과 퍼포먼스는 인지적 해석에 앞서는 신체적•감각적 반응을 유발하였으며, 판타지 장르는 문화적 거리감을 완화하고 개방적인 참여를 촉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문화 세계화가 설명이나 지식 전달이 아니라 경험적•정서적•체화된 참여를 통해 작동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현상학적 미디어 연구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험 중심 학습 접근을 강조함으로써 영어 문화 교육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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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629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