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14호
오류 신고하기

피인용 0

검색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근대 일본의 언어학 학술어의 성격과 체계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대 일본에서 서양 언어 이론 번역 과정에 등장하는 88개의 원문 대역어와 후쿠이 규조(福井久藏, 1907) 『일본어문법사』 부록 ‘주쓰고 지비키(術語字引)’에 소재한 507개의 언어학 용어를 대상으로 근대 일본의 언어학 학술어의 분포와 특징을 분석한 후, 그 당시 한국어학 학술어와 비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근대 일본어학은 메이지 전후 서구 언어학을 도입하면서, 1899년 호시나 코이치에 의해 일본어학(국어학) ‘소사’가 쓰일 정도로 급속도로 발전했다. 그 과정에서 근대 어학 학술어도 급증했는데, 그 체계는 계통별로 볼 때 ‘한어’, ‘일본어’, ‘외래어’로 구성되며, 한어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지비키(字引)’와 서양 언어학 이론서 번역에 쓰인 원어 대조 번역어의 분포에서도 한자의 비중이 절대적이며, 이들 한자어들은 메이지 초기 일본음에서 점차 표준적인 한자음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뚜렷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898년부터 1902년 사이 집필된 것으로 알려진 유길준의 『조선문전』에는 68개의 학술어가 등장한다. 그 가운데 40개는 ‘지비키’의 한자어 형태와 동일하며 2개는 유사성을 갖는다. 물론 형태상 동일성이 개념의 동일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한국어학을 대상으로 한 유길준의 학술어가 갖는 창의성은 별도의 가치를 지니지만, 근대 이후 한자로 이루어진 일본과 한국의 언어학 학술어는 학술어 생성과 변화 차원에서 비교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151-26-02-09658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