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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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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1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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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신라 동해안 3碑로 불리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 포항 냉수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의 문자와 서체에 대해 고찰하였다.
    먼저 3비를 재검토하여 판독문을 제시하였다. 특히 鳳5-6-支와 鳳6-8-䚴는 이번에 새롭게 읽은 글자이다. 또한 이전에 소수 의견이었던 冷前9-11-老자와 鳳4-34-犬자를 재확인하였다.
    異體字의 造字 방식은 正體字의 일부 획을 가감하거나 또는 자형을 변형시키는 방법이다. 이체자는 기본적으로 당시 중국과 고구려의 글자와 유사하지만 중성 리비의 中11-13-記자나 냉수리비에서 나타나는 초서 결구와 혼합된 冷前 1-4·4-2·6-11·11-7과 冷後5-5의 斯자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신라 특유의 자형이다.
    신라 동해안 3비의 문자 특징 중 하나는 같은 비문 안에서 다양한 서체가 혼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楷書와 隸書가 함께 나타나고 行書, 草書는 물론 篆書의 자형까지도 보인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각 비문의 서체를 판단해 보면,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예서 筆意가 농후한 해서’, 울진 봉평리 신라비는 ‘예서 필의가 있는 해서’ 그리고 냉수리비는 ‘해서 필의가 있는 예서’라고 할 수 있고, 더욱 간략하게 각각 ‘해서’와 ‘예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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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55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