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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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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이론실무학회 법이론실무연구 법이론실무연구 제14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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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국경을 초월한 경찰 수사활동(초국경적 경찰 협력)은 각국의 사법권 독립 원칙과 국제법적 규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이루어진다. 이는 주로 국제조약, 상호 사법공조, 인터폴(INTERPOL) 등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주요 법적 규율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주요 법적 근거로는 국제조약 및 협약이 있다 ‘국제조직범죄방지협약(UNTOC)’이나 사이버범죄협약(부다페스트 협약) 등 다자간 조약을 통해 국가 간 수사협력의 법적 기틀을 마련한다. 다음은 상호 사법공조조약(MLAT)에 의한 경우이다. 국가 간 체결된 양자 조약으로, 증거수집, 증인신문, 압수수색 등 구체적인 수사협조 절차를 규정한다. 마지막으로 국내법상 근거이다. 한국의 경우 ‘국제형사사법공조법’, ‘범죄인 인도법’ 등이 초국경적 수사를 지원하는 국내 법적 근거가 된다.
    경찰의 주요 협력수사 방식은 무엇보다 정보교환 및 공유가 중요하다. 국제범죄(마약, 조직범죄, 사이버범죄)와 관련하여 인터폴 등을 통한 신속한 범죄정보 및 수사기법 교환이 이루어진다. 합동수사반을 편성하여 대응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 사건에 대해 관련국 경찰이 합동수사팀을 구성하여 협력한다. 또한 공동수사 및 정보원 활용도 가능하다. 마약 밀거래, 위조, 범죄인 추적 등에서 국경을 넘어선 수사협력이 진행된다. 하지만 여전히 법적 규율의 한계와 과제가 남아 있다.
    사법주권의 원칙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언덕이다. 경찰관은 원칙적으로 자국 영토 내에서만 수사권을 가지므로, 타국 영토에서의 강제수사(압수, 수색, 체포)는 해당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호공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이버 공간의 특수성 또한 장애물이다.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국경의 의미가 약화되어, 데이터 처분 등에서 사용자 동의 및 서버 위치에 따른 법적 쟁점이 발생한다. 인권보장도 중대한 제한사유이다. 초국경적 수사과정에서도 용의자의 인권과 적법절차(Due Process)가 준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국경을 초월한 수사는 국제적인 사법공조 체계 안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기술지원과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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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899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