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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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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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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돌봄과 사목의 현장에서 영성살이를 식별 가능한 관계-존재 과정으로 구조화하는 지표 체계를 제안한다. 인간 존재는 하느님을 자기의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원천, 곧 존재의 바닥으로 하여 그 위에서 몸 기억(body memory)과 의식 기억(conscious memory)과 행동 기억(behavioral memory)이라는 세 기억의 결합과 분열 과정 속에서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하느님을 바닥으로 하는 정렬(alignment)과 이탈이 발생한다. 여기서 나타나는 현상들은 영성살이와 연결하여 식별할 수 있는 틀을 세 군(群), 곧 숨군(Breath Cluster), 바닥군(Ground Cluster), 임반군(Accompaniment Cluster)으로 구성하고, 이를 다시 열두 지표로 구체화하였다. 각 지표는 0-5 서술과 ‘통과’(pass)를 포함하며, 점수화가 관계를 압박하거나 타자를 대상화하는 폭력으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하는 신학적 장치로서 ‘통과’를 제시한다. 이것은 사람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영성살이의 주체들이 다시 바닥과 숨과 관계의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신학적 지도로 기획되었다. 이 지표들이 특히 가난한 ‘너들’이 돌봄의 대상에서 머물지 않고 공동체와 사목을 발생시키는 주체로 재인식되는 방향으로 검증되고 수정되고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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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151-26-02-096826447